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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트 건축물 설계의 사관학교 시아플랜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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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건축물. 상상속의 설계. 이를 현실로 만들어 내는 이들이 있다. 아키텍트플래너다. 일반인에겐 낮선 단어지만 건축설계사라 바꿔부르면 쉽게 인식한다.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속속 뒤바뀌게 하는 건축물들. 메트로폴리탄 속에서도 아트적 개념으로 독창적인 테마를 가진 빌딩들이 이들에 의해서 탄생한다.

세간에 잘 알려진 서울 도곡동 타워펠리스 1,3차. 탄소제로건물인 테스코 아시아 리더쉽 아카데미.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아시안게임때 핸드볼경기가 열렸던 인천 국제 빙상경기장 등을 설계한 회사가 있다. 바로 시아플랜(사장 이 한)이다. "시아플랜은 Space In Architect로 공간을 설계한다 란 뜻이다. 또 히랍어로 시아는 대지를 뜻해, 대지를 디자인한다는 뜻도 있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이어 "불경기 속에서도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곳이 건축설계시장이다"며 "국내 건설시장은 2~3년간이 최대 고비이며 부동산 규제는 더 풀 수 있는 소재가 없는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업계 최초로 뉴욕지사를 설립했던 시아플랜은 해외업계에서도 위상이 높다. 현재 내전중인 리비아에 대학건물을 건축중 폭격으로 중단, 시련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시아플랜은 신개발보다 도시재생, 도심재생등을 향후 대형 프로젝트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또 시아플랜은 일반건축물이나 주거건축물의 리모델링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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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사장은 "3S 정신이 시아플랜의 철학"이라며 "Smart Strong Speed한 품격있는 회사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LTE급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스마트한 자기혁신과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는것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피력했다. 그는 세운상가, 정동교회 등을 설계한 전설적인 인물 김수근 건축가를 학창시절 스승으로 모시고 건축가 정신을 사사받았다. 또 1세대 건축가이자 63빌딩, 삼성본관을 설계한 박춘명 설계사무소에서 일을 처음 시작했다. 그곳에서 배운 심플하면서 기능에 충실한 건축설계 원칙을 지금도 계속 추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아플랜 조주환 회장을 멘토로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다. 17년간 역발상의 리더십을 습득, 실천중이다. 건축물은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는 견해를 가진 이 한 사장은 직원들과의 소통과 봉사도 열심이다. 십시일반 직원들의 동참으로 소리없이 기부에도 힘쓴다. 장애자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인간존중, 기회균등의 원칙을 적용해서다. 사람이 곧 건축이다는 신념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영감을 얻기 위해 이 사장은 오늘도 다양한 루트의 정보와 소식을 대면한다.

건축계의 기린아, 시아플랜의 이 한 사장. 그 작품세계는 아직 진행중이다. 미생 이 한의 차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