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금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산업화로 대변되는 7,80년대의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지금은 조용하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새로운 문화의 도시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을 통해서 보았듯이 도시중심에 자연환경이 살아나고 거기에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 도심의 산업시설들은 도시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문화기능이 강화된 대단위,초고층의 복합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또한, 한강 르네상스 계획이라 불리우는 한강변 복합개발을 통해 도시공간구조를 한강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활성화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한강변 문화시설 등을 확충하여 문화도시로 발돋움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여 도시를 성장ㆍ활성화시키려고 하고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경제.도시적 변화에 걸맞게, 이 프로젝트는 낙후된 도심을 새롭게 개조하는 도시재생사업이라는 특성과, 단지 앞을 흐르고 있는 한강과 적극적으로 연결하여 한강변을 활성화 시키고,한강변의 경관을 개선하는 과제 그리고 용산을 국제적인 업무지구로 육성하려는 서울시 202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국제업무지구로서의 중심성과 상징성을 확보해야 되는 과제가 있다. 따라서 "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최첨단 국제 업무도시"로 조성하여,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도시"가 되도록 새로운 명소로 만드는 것이 우리계획의 목표이다.